버지니아 워싱턴대학(WUV)에 출강중인 이정실 박사(미술 사학)가 서머 특별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애난데일 소재 WUV에서 22일(월)부터 7월23일까지 5주간(오전 10시-낮 12시) 실시될 특별문화강좌는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가 5명이 강사로 초빙돼 미술, 무용, 음악 등 강좌를 이끈다.
강좌는 ‘기독교 미술사와 기독 문화 창조’(이정실 박사), ‘뮤지엄 감상 스터디’(이정실 박사), ‘스튜디오 드로잉 개론’(정선진, 시카고 미대 졸업), ‘종이 접기 아트 클라스 입문’(제시카 박, MC 졸업), ‘창작 무용:요가에서 고전무용까지’(박정숙, 평화선교무용단 단장), ‘예술 가곡 이해와 합창:중세에서 20세기까지’(윤예지 박사) 등이 개설된다. 각 강좌들은 주 2회 실시되며 ‘뮤지엄 감상 스터디’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 DC미술관을 견학하게 된다.
강좌 수료 후 드로잉과 종이 접기 아트는 전시회를, 무용과 합창은 발표회를 갖게 된다.
이정실 박사는 “기독교 미술사는 크리스천이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추천할 만하고, 뮤지엄 스터디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뮤지엄 안내자(docent)로 추천받을 수 있다”며 “이번 계절학기 강좌는 전공, 연령, 학위와 무관하게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각 과목당 320달러(등록비 20달러 포함).
등록 문의 (703)333-5904 ext. 124, 143
이메일 info@wuv.edu
장소 4300 Evergreen Lane,
Annandale, VA 2200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