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평통 회장에 황원균 현 회장(60)이 연임됐다. 또 17기 워싱턴 자문위원에 총 118명이 위촉됐다. 주미대사관 영사과는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22일 제17기 평통 워싱턴협의회장으로 황원균 현 회장을 임명하였음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황원균 17기 회장은 1955년 서울 생으로 1986년 도미해 주류 도매업체인 영원무역과 원식품, JJW 프라퍼러티 매니저먼트 사를 운영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한미 FTA 미 의회 비준 버지니아 준비위 공동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 이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 간사를 맡아 봉사 중이다. 부인 황영문 씨와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황 회장은 “부족하지만 다시 소임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 통일기반 구축과 준비를 착실히 해온 정부의 통일의지와 노력을 뒷받침하는 한편 워싱턴 한인사회와 미국에 평화통일 여론을 확산시키고 동참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사과는 또 “사무처는 제17기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총 118명을 위촉했다”며 “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주미대사관 영사과는 위촉된 인사들에게 개별통지, 동의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17기에는 당초 112명을 위촉할 예정이었으나 6명이 늘어났다. 16기의 경우 워싱턴 지역에 108명이 배정됐으나 사무처에서 직접 추천하는 인원을 합해 120명이 위촉된 바 있다. 영사과는 개별 동의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명단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제17기 평통자문위원은 오는 7월1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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