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주최 ‘행복플러스 가족캠프’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메릴랜드 노스이스트에 소재한 샌디 코브 리조트에서 열렸다. 총 43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김향숙 원장(한국 하이패밀리 가족동작치료센터)이 주강사로 나서 모든 가족구성원이 함께 신체(body), 움직임(movement), 놀이(play) 등을 통해 가족친밀감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부부관계 세미나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줬다. 조지영 박사(복지센터 사무총장)는 ‘가정 안에서 순간적 분노 다스리기’에 대해, 석지영 상담사는 캠프에 참가한 어린자녀들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활동을 통해 부부와 가족이 함께 신체적인 접촉과 놀이를 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부부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캠프 디렉터인 김수진 사회복지사는 “이번 가족캠프는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어서, 가족이 함께 웃고, 울고, 뒹굴며 서로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가족 공동체의 친밀감을 회복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버지니아 사회복지부가 후원했다. 한편 복지센터는 행복 플러스 캠프에 이어 내달 14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김향숙 원장과 함께 ‘행복플러스 가족힐링캠프 지도자 육성과정’을 실시한다. 이 과정 이수자들은 자신이 속한 그룹이나 공동체에서 자체적으로 행복플러스 가족캠프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등록비는 300달러.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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