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윈의 최병렬 선수.

[LA한인야구리그 16주차]

남가주 한인야구협회와 재미대한 LA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5 이레오토자동차배 LA 한인야구리그가 지난달 20일 16주차 경기를 치뤘다.

시즌 시작부터 한 번도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자이언츠(13승1무1패)는 이날 오합지존(6승1무8패)를 22-5로 대파하고 순항을 이어갔고 공동 2위팀 윈(10승3무2패)도 비베어스(7승8패)를 선발 권영석의 무실점 피칭으로 22-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윈의 최병렬은 3점홈런 포함, 단타, 2루타, 3루타를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의 기염을 토했다. 오토애비뉴(11승4패)는 수퍼스타(8승1무6패)와 접전 끝에 12-11,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S11(9승1무5패)은 밴디츠(8승8패)에 13-9로 승리하고 4위를 유지했고 레전드(8승8패)는 트윈스카펫(7승1무7패)을 24-8로 꺾고 밴디츠와 공동 5위가 됐다. 또 비츠(5승1무9패)는 타이밍(1무14패)과의 경기에서 1-14까지 뒤지던 경기를 15-14로 뒤집는 대 역전 드라마를 쓰며 4연승을 달렸다. 타이밍은 뒷심부족으로 다 잡았던 첫 승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이밖에 LAD(4승1무10패)는 금호타이어(4승1무10패)를 10-9로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 후원 - 이레오토자동차(213-507-3726), 트윈스카펫(323-731-0077), 대원식품, 금호타이어, 타이밍, 오토애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