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미술가 11인이 참여하는 ‘물의 쇼(Water Show)’ 작품전이 비엔나 소재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열린다.
오는 28일(일) 개막돼 내달 10일(금)까지 약 2주간 계속될 작품전은 서양화가 이정주, 유수자, 박은희, 이인숙, 차진호, 장종님, 이경숙 씨와 동양화가 김명숙, 도예가 최석진 교수(제임스 매디슨 대), 김은전, 서예가 김광호 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1-3점의 근작을 출품한다.
이정주씨는 남미 파타고니아 여행지에서 본 빙하와 호수, 안개의 이미지를 표현한 ‘물의 기원’ 시리즈 2점, 차진호씨는 ‘블루 워터’ ‘사이클’을, 이인숙씨는 움직이는 강물의 흐름과 강변의 조약돌을 사람사이의 사랑과 섬(고립)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한 ‘사랑의 강(River of Love)’ ‘어텀’을 전시한다.
박은희씨는 추상화 ‘해안선’ 시리즈 3번과 7번을, 유수자씨는 ‘노를 저어라(Row your Boat)‘, 이경숙씨는 ‘U in I in U’ 시리즈를, 김명숙씨는 믹스드 미디어 근작 ‘이스턴 에코스(Eastern Echoes)를 선보인다.
서예가 김광호씨는 시각적인 서예작품 ‘산’, 도예가 김은전씨는 옹기 모양의 ‘담다’, 최석진 교수는 도예조형작품 ‘바퀴(Wheel)’, ‘옹기’를 출품한다.
MK갤러리 김미영 대표는 24일 “여름의 컨셉에 맞춰 ‘물의 쇼’를 마련했다. 작가마다 생명의 근원인 물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작품 오프닝 리셉션은 28일(일) 오후 2시-5시.
문의 (703)734-7777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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