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 박 회장 “본부 지원 끊겨도 명맥 이어야”
워싱턴 한인무역협회(회장 폴라 박)가 2015년도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을 오는 7월30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오랜 분란 끝에 지난 3일 통합 한인무역협회장 선출식에서 10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 폴라 박 회장(사진)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 상반기 동안 계속된 워싱턴 지회의 분란상황 때문에 월드옥타 본부로부터 2015년도 해외 무역스쿨 지원은 받지 못하게 됐지만, 올해 10기를 맞는 워싱턴 차세대 무역협회의 명맥을 끊을 수 없어 자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리는 제10기 워싱턴 차세대 무역스쿨은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버지니아 워싱턴 대학(Washington University of Virginia, 전 워싱턴침례대)에서 개최된다.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무역에 관심 있는 24세 이상 동포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우수자에게는 한국방문교육 및 대한민국 유관기관과 연계사업 추천을 받게된다.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서는 지미 리 MD 소수계 장관,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황원균 평통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무역인을 꿈꾸는 이들을 격려한다.
강사진은 한국자동차 김태원 대표, 트로이 스탠가든, 플로랜스 로우 리(글로벌 전략 경영원), 김 탁(무역인), 큐 리(LG 물류유통), 이원로(JG그룹) 등으로 국제무역에 필요한 알차고 유용한 정보들을 엮은 실무 강의를 펼친다.
폴라 박 회장은 “이전의 무역스쿨과는 질적으로 다른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협회의 명예를 걸고 이번 무역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을 쏟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무역협회 통합직전 분리된 또 다른 한인무역협회(회장 탁성국)가 오는 8월1일 ‘차세대를 위한 무역 및 창업 세미나’를 개최하는 점과 관련해 폴라 박 회장은 “20달러의 참가비를 받는 하루짜리 세미나로 워싱턴한인무역협회 제10회 차세대 무역스쿨과는 무관한 정통성 없는 자체 행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무역스쿨 참가 신청서는 월드옥타지회 사무실(7601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을 찾거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roups/oktawdc)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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