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의회 연합 청소년 수련회, 신앙인 정체성 다져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영 목사)는 22-25일 프레더릭 안나산 기도원에서 연합 청소년 수련회를 갖고, 신앙 꿈나무들의 심신을 단련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영국 웨일즈에서 선교사들을 양성하며 중국 선교와 인도 선교를 겸하고 있는 ‘Tin Nation’의 김철중 선교사가 강사를 맡아 집회를 이끌었고, 피터 최, 준 노 전도사와 송진영 강도사 및 스텝 간사 44명이 진행을 도왔다.
스텝 교사를 포함 21개 교회에서 144명이 참가한 이 수련회는 ‘신앙:청소년을 위한 정체성’을 주제로 저녁 집회 3회, 세미나 2회, 성경공부 3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은 ‘긴장하신 하나님’, 둘째 날은 ‘바쁘신 하나님’, 셋째 날은 ‘실천하는 믿음’, 마지막 날은 ‘우리가 학교와 가정,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이유’ 등을 주제로 고민했고, “우리가 머무는 곳이 천국인 줄 알고 믿음으로 들은 모든 것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교협 청소년위원장인 안재욱 목사는 “대학에 가면서 신앙을 저 버리고 교회를 떠나는 청소년들에게 신앙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교협이 기도하며 준비한 영성 있는 집회”라며 “특히 올해는 회비를 대폭 인하하는 대신 참가 학생들의 소속 교회가 후원금을 지원, 교회가 자신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젊은 선교사의 열성있는 메시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마지막 날 간증시간에 서로 간증을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며 우리 청소년들에게서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수련회는 메릴랜드목사회가 후원을 했고, 연합 여선교회가 찬양제 등을 통해 모인 기금을 지원했다. 또 16개 교회에서 후원금을 보내고 4명의 독지가도 후원금과 간식을 보탰다.
한편 29일-7월 2일 뉴욕 프라미스 처치에서 인터널 유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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