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시민학교(교장 김광훈)와 워싱턴희망연대(대표 신행우)는 오는 7월 1일(수) 오후 1시 워싱턴DC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본보 6월 25일 보도) 참가자들을 위해 전세버스를 대절한다.
이 집회는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 대표단과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위원장 이정실)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 집회에는 워싱턴을 방문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9) 할머니도 참가한다.
김광훈 교장은 “수요집회는 한국에서 세계 최장 기간 집회 기록을 갱신하며 지난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열고 있다”며 “한국 역사 교육의 산현장으로 중·고교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장은 “우리 2세들에게도 민족의 아픈 역사와 교훈을 생생하게 알려줄 수 있는 귀한 기회여서 전세버스를 대절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자녀 혹은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버스는 오전 11시 30분 엘리콧시티 선여행사 앞에서 출발, 오후 4시께 돌아올 예정이다. 김 교장은 29인승이므로 좌석이 한정돼 있다며, 희망자는 신청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43)864-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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