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출전해 포볼을 골라냈으나 아쉬운 주루플레이로 팀의 찬스를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26일 피츠버그 PNC팍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다음타자 자시 해리슨이 숏 직선타구로 잡히는 순간 1루로 돌아간 강정호는 브레이브스 1루수 켈리 잔슨이 숏스탑의 송구를 놓치자 다시2루로 내달려 세이프됐다. 하지만 다음 타자 닐 워커의 3루쪽 내야안타 때 3루를 크게 돌았다가 되돌아가려 했으나 간발의 차로 아웃되면서 팀에 끝내기 승리를 안길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10회말 1사 1,2루에서 조디 머서가 오른쪽 펜스를 때리는 끝내기 2루타를 뿜어내 짜릿한 3-2 승리를 따냈다. 이날 1타석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74를 유지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230으로 떨어졌다. 레인저스는 1회말에 블루제이스의 4번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에 만루홈런을 맞고 4실점하는 등 초반 3이닝에 7점을 내주고 줄곧 끌려간 끝에 2-12로 대패. 6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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