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뮤직소사이어티, 예진회 후원 음악회
라면 40박스와 1600달러 기금 전달
음악단체 ‘리즈 뮤직 소사이어티(LISMS)’가 예진회 봉사센터(대표 박춘선) 후원을 위한 ‘사랑의 라면’ 음악회를 열어 라면 40박스와 1,59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클립턴에 위치한 러빙힐 교회에서 열린 음악회는 LISMS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무대로 꾸며졌으며 입장료 대신 라면 또는 자유로운 헌금으로 후원금을 조성했다. 연주회에는 35명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과 30여명의 성인 합창단 및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성가, 가곡 및 명곡 팝송, 한국가요, 클래식 바로크 음악, 모자르트 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정신·유준화씨가 맡았다.
LISMS의 유일 지휘자(총감독 겸임)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따사롭게 변화시키고 누군가의 가슴을 터치하길 바란다. 커뮤니티를 섬기는 마음으로 단원들과 청중들의 정성을 모아 예진회에 전액 기부 한다”고 밝혔다.
‘LISMS’는 지난 4월 홈리스를 돕는 크로스광야선교회 후원 음악회에 이어 지난달에는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웨슬리 페스티벌‘에 성인 합창단이 참가했다.
기부금을 받은 예진회 봉사센터 박춘선 대표는 “예진회에 이렇게 큰 선물을 안겨 주신 유일 감독님과 수고한 많은 단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어려움 속에 힘들어하는 이웃이 많은데 그들을 찾아 쌀과 라면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진회는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 추천과 함께 쌀을 기증해 줄 후원자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추천은 우편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문의(703)256-3783
추천서 보낼 곳 예진회 4208 Evergreen Lane #211. Annandale, VA 22003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