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물패 한판 회원들, 대통령 봉사상 등 표창 수상
지역사회에서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보급에 힘써온 풍물패 회원들에게 주류 정치인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은 29일 저녁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각종 표창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판에서 3년 이상 각종 강습과 공연 등의 활동을 해온 회원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비롯 메릴랜드주지사 표창,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 마크 장 주하원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들에게는 메달도 함께 수여됐다. 표창장 및 메달은 장동원 메릴랜드한인회장과 마크 장 주하원의원이 전달했다.
수상자는 대통령 봉사상 송민주, 윤상만, 임성범(이상 금상), 한은희, 이희순, 최선희, 김수잔(이상 은상) 등 7명, 주지사 표창 송민주, 윤상만, 임성범 등 3명,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 임세라, 송재현, 방수현, 손유림 등 4명, 주하원의원 표창 최혜진, 강민, 윤상민, 앤드류 라이 등 4명이다.
장동원 한인회장은 “청소년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우리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고, 한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가 크다”고 치하하고, “풍물패 활동을 뒷받침하는 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활동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마크 장 의원은 특강을 통해 “풍물놀이는 개인이 마음대로 하는 연주가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장단을 맞춰야 한다”며 “풍물패 회원들은 풍물놀이를 펼치며 우리의 공동체 문화를 익히고, 지역사회에도 전달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한 개인 성장사와 입법 활동, 주의회의 입법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한편 한판은 시상식에 앞서 총회를 갖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 박기웅, 사무총장 박기찬, 부회장 이희순, 임성범, 회계 크리스티나 이, 서기 최선희, 내무 황세영, 고문 박춘기, 김광훈, 지도강사 정용석.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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