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연합감리교회 새로 부임 이강세 담임 목사
“세상을 살다보면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어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고,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에 가슴이 뛰게 된다는 것입니다. 프리몬트의 그린교회에서 목회를 하게 되리라는 것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
미 연합감리교단의 파송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프리몬트의 그린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목회를 할 이강세 목사<사진>는 “그린교회 교우들과 함께 앞으로 그려나갈 하나님의 꿈이 궁금해지고 가슴이 설레인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지역에서 목회를 하다가 베이지역으로 온 이강세 목사는 애스베리 한인 이민교회에서 풀타임 교육전도사로 사역하던 때를 제외하곤 17년간 세군데의 미국교회 담임 목회로 섬겨왔다.
이 목사는 교회성장이라는 주제와 씨름하던 첫번째 사역지에서는 교우들과 함께 삶의 활력을 되찾아 전형적인 미국의 시골 교회(1층 예배당, 지하 친교실)를 새롭게 건축하고 1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 큰 영광으로 기억된다고 밝혔다.
이강세 목사는 감리교 배경의 가정과 교회에서 자라왔으며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맥코믹 신학교(MATS), 게렛신학교(M.Div)에서 공부를 했다. 이 목사는 교회 연합과 사회 참여는 감리교, 복음의 열정은 침례교, 또한 진보의 첨단에 있다는 맥코믹에서는 성서신학의 기초를 배우고, 게렛에서는 실천신학에 관한 견문을 갖게 되었다.
이 목사는 그동안 그린교회가 추구해왔던 하나님에 의해 그려지는 교회가 무엇인지 계속 기도하면서, 속해 있는 지역 공동체와 공동체를 넘어선 세상 가운데서 그 역할과 자리매김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령의 도움을 받아 온전한 말씀을 전하는 일과 예배에 중점을 두고 사역할 계획임을 밝혔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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