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가 주최하고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DC 소재 할러데이 인 워싱턴 캐피털(550 C Street SW)에서 21일 낮 2시 개막돼 23일 낮 1시 폐막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21일에는 풀뿌리 운동이 무엇인지, 한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주류사회에 전할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논의된다.
첫째 날 강사로는 김동석 시민참여연대 상임이사와 정치인 후보자 토론회를 수차례 진행한 바 있는 마이클 권 버지니아한인회 이사장이 강연한다.
권 이사장은 정치인 후보자 토론회를 어떻게 마련하고 진행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의회로 이동해서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는 참석자들이 연방의원들의 사무실을 방문, 로컬 이슈를 논의한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전국에서 온 한인들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 한인들의 관심사를 전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요구할 전망이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9시에는 할러데이 인 워싱턴 캐피털에서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만찬 행사는 22일 오후 6시 의회 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워싱턴 캐피털 힐(400 New Jersey Ave. NW)에서 열린다.
기조연설자로는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00달러. 대학생 및 만 10세 이상 청소년은 100달러.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정치인들에게 우리들의 목소리도 전하고 정치인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354-3900, info@kac.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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