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나라사랑 기도회 발기인 대회에 모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발족
대한민국 바로알기 성회도 개최
워싱턴 지역의 기독교 원로들과 보수인사들이 주축이 된 한미 나라사랑 기도운동 연합회(이하 나라사랑기도회)가 1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나라사랑 기도회는 한국의 통일과 발전, 미국의 번영과 영적 각성, 세계평화와 복음화 등에 역점을 두고 합심해 기도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도회 측은 앞으로 매월 1회 일정 장소에 모여 기도회를 갖고 연 1회 금식 기도회를 갖는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사랑 기도회는 정관을 채택하고 기도회 설립 기초 10인위원회 등의 안을 인준하는 한편 상임고문과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
상임고문으로는 정규섭·이창복·김정연·권동환·이도영, 상임이사로는 김용돈·김정윤·김택용·우성원·전용운씨가 추대됐다.
또한 간사장 김택용, 총무 오쾌한, 회계 이숙씨를 실무진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9~30일에는 나라사랑 기도회가 추구하는 보수적 역사관을 통한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취지의 일환으로 이승만 박사 워싱턴기념사업회(회장 전용운)가 주최하고 한미애국총연합회(회장 김용돈)·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경주)·미국시민연맹(회장 차영대)등의 단체가 후원한 대한민국 바로알기 특별성회가 버지니아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에서 개최됐다.
강사인 이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는 ‘하나님의 기적과 대한민국 건국’이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일생을 조명하고 “최초의 개신교인 중 한명인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기독교 국가 중 하나로 우뚝서게 했다”며 “저평가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독교인들부터 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이승만 박사가 한성감옥에서 경험한 기독교로의 개종, 미국 유학생활 중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들, 남북 분단의 원인으로 비난 받는 이 박사의 ‘정읍 발언’의 실제 배경, 6.25 발발 몇 개월전 단행한 토지 개혁의 중요성 등 그동안 간과됐던 근현대사의 흥미로운 이면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승만과 건국 이야기’ 강연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목사는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 뉴스코리아 칼럼니스트, 통일한국리더십 아카데미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을 저술했다. <박세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