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바오로한인성당(정인준 주임신부)에서 지난 21일 효도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40대 신자 모임인 베드로회가 ‘파더스 데이’에 맞춰 마련한 행사에는 하상회, 안나회 등 60대 이상 신자 250여명이 참석,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인준 주임신부는 “이민사회는 구조적으로 어르신들 모시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본당에서 부족하지만 조촐하게 잔치를 마련했으니 하루 동안 만이라도 마음껏 기쁨과 정을 나누시고, 가정과 이웃에 이 기쁨과 웃음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서경원 씨가 사회를 본 행사는 김춘실 자매 팀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 크리스 김(CYO 학생)군의 댄스 공연 , 베드로 회원들의 율동과 노래에 이어 즐거운 노래 자랑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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