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학기술자협 새 회장단 출범
29일부터 애틀란타서 한미학술대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
A) 제44대 회장단이 1일 출범했다.
제 44대 김영수 회장(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 대학)을 포함한 23명의 신임 임원진은 앞으로 1년간 각종 학술대회와 본부 및 지부행사, 협회 행정을 포함한 운영을 이끌게 된다. 이번 임원진은 1.5세-2세 과학기술자들이 다수로 차세대 과학자들이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주축이 될 수 있는 포석을 두었다.
김영수 신임회장은 “이민 1세대 회원들이 낙후됐던 모국의 과학기술산업의 기틀을 닦는데 기여했다면, 창립 후 반세기를 바라보는 지금은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들이 한미간 발전적 협력의 고리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SEA는 오는 29일(수)부터 8월1일(토)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2015 한미과학기술산업학술대회(UKC 2015)’를 개최한다.
‘섬김의 마음으로 최고를 추구한다(Pursuing Excellence with a Servant’s Heart)’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이부섭 회장)와 공동주최하는 UKC는 올해 17회째로 한국과 미국에서 1천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와 강성모 KAIST 총장, 엘렌 폴락 교수(미시간대), 박찬모 전 포스텍 총장 등이 나선다.
UKC 2015는 물리, 수학(통계), 화학, 컴퓨터정보, 전기전자, 바이오, 의료, 제약, 융합기술 등 12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포럼, 대규모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된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서상기, 홍문종, 박인숙, 민병주, 강길부 의원 등이 참석한다. UK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ukc.ks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