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리츠 2루수 닐 워커(왼쪽)와 우익수 그레 고리 폴랑코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팍에서 치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시리즈 3차전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틀전 1차전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전날 라인업에서 빠진 뒤 이날 다시 선발 출장, 안타를 보탰다.
강정호는 2회초 디트로이트 선발 카일 라이언과 맞서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센터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에도 라이언과 9구까지 싸웠으나 이번엔 2루 플라이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끝내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불펜 알베르토 앨버커키의 시속 93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닐 워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21번째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강정호는 멀티 히트 작성은 실패했다. 7회 1사 1루에서는 숏 병살타를 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숏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62에서 .260으로 떨어졌다. 파이리츠는 8-4로 승리, 3연전 시리즈를 싹쓸이하며 시즌 45승3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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