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범한 해외 평통 전체 자문위원수는 총 3,2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주지역에서는 1,641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돼 해외 자문위원 2명 가운데 1명은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에서는 173명이 임명된 LA 지역이 단일 지역협의회 가운데 가장 평통 위원 수가 많으며 뉴욕이 1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는 워싱턴 지역보다 한인 인구나 규모가 작은 시카고로 119명이며 워싱턴은 네 번째로 많은 118명이다. 시애틀은 워싱턴보다 1명이 적은 117명으로 나타났다.
43개 지회로 구성된 민주평통 해외협의회는 7, 8월에 각각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출범식을 가장 먼저 개최하는 지역은 일본과 중국. 일본지역에서는 7월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지역에서는 7월14일부터 21일까지 출범식이 열린다.
이어 북미동부(7월26일~8월9일), 북미서부(7월23일~8월5일), 북미남부와 중미(7월29일~8월10일), 북미남부와 남미(7월31일~8월12일) 등의 순서로 지역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17기 워싱턴 평통협의회(회장 황원균)의 출범식이 오는 28일(화) 개최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출범회의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이날 회의에는 국내외 자문위원과 초청인사 등 약 1만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총 1만9천94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17기 민주평통 출범을 국내외에 선포하고, 제17기 활동방향을 의결했으며, ‘풀뿌리 통일준비운동’의 본격적 실천을 다짐했다.
출범회의는 제17기 구성현황 및 활동방향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의장) 대회사, 통일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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