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회 DC 연꽃축제 11일 열려...어린이 그림대회에 각국 민속공연도
함초롬히 피어난 연꽃과 수련의 맑은 향기 속에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DC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Gardens)에서 11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열릴 축제는 어린이 연꽃 그림대회, 연꽃 그림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부채 동양화 그리기, 가든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미얀마, 캄보디아, 인디아, 티벳 등 아시아 5개국 전통무용과 아프리카 민속 공연 무대도 준비된다.
한국무용단으로는 뉴욕의 이송희 무용단이 참가하며 ‘시빌 워 밴드(Civil War Band)’가 아프리칸 집단 드럼 민속 공연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를 소개한다.
국립수생식물원과 월간 미주 현대불교가 공동 주최하는 축제는 올해로 13회째.
어린이 사생대회는 6세-14세를 대상으로 당일 접수 받아 실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연등·연꽃 만들기 등 공작 코너도 마련돼 진흙탕물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며 향기를 전하는 연꽃과 불교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긴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없다.
연차 무료 시음 및 판매 코너와 함께 지난해부터 설치된 푸드 트럭에서는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도 판매된다.
정진남 행사준비위원은 3일 “지난해에는 총 1만 5천여명이 참가했다”면서 “연꽃은 사바세계의 유혹에서 벗어난 불심(佛心)과 맑음을 상징한다. 활짝 만개한 연꽃 수생 정원을 보며 무료로 온 가족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여러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문의 (301)661-7575
장소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2001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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