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발생한 남북간 제2 연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영어명: Northern Limit Line)’이 오는 17일(금)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 13개 도시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올해 한국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 영화는 워싱턴지역에서는 17일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레이브 페어팩스 코너 14영화관(11900 Palace Way)에서 상영된다. (시간 미정)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의 전투 장면은 한국 전쟁영화로는 사상 처음 3D로 재현됐고, 클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한ㆍ일 월드컵 3ㆍ4위전(대한민국:터키)이 열리던 6월 29일 오전 9시 54분 북한의 경비정 중형 1척과 대형 1척이 연평도 서쪽 7마일 해상에서 NLL을 침범하면서 발생했다. 이 해전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공격을 당한 한국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이 예인 도중에 침몰됐으며, 참수리호 정장 윤영하 소령을 비롯해 6명의 해군 승조원들이 전사하고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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