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가 전국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을 꾸려나가기 가장 좋은 주 4위와 25위로 꼽혔다.
재정전문 온라인 미디어 ‘머니레잇츠 닷컴’(moneyrates.com)이 연방 노동통계국 및 커뮤니티경제연구위원회 등의 자료에 나타난 전국 50개 주의 평균 소득과 세율 및 실업률, 생활비 지수, 산업재해 발생률 등을 토대로 분석한 주별 생활수준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생활비 지수 104.1, 평균 소득 5만750달러, 주 소득세 평균 2,660달러, 실업률 4.8%, 100명 당 산업재해 발생률 2.9명으로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최상위권인 4위에 등재됐다.
메릴랜드주는 생활비 지수 120.2, 평균 소득 5만3,470달러, 주 소득세 평균 2,487달러, 실업률 5.3%, 100명 당 산업재해 발생률 3.4명으로 전국 평균수준인 2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는 평균 소득 면에서 상위권에 속하고 있으며 직업안전도와 낮은 평균 실업률에서 각각 좋은 점수를 보여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메릴랜드 주 역시 낮은 주 소득세와 평균 소득 면에서는 상위권에 속하지만 높은 생활비와 실업률로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분석에 따르면 텍사스주가 평균 소득은 4만5,330달러로 중간 수준이지만 주 소득세가 없고 낮은 생활비 지수와 실업률, 산업재해 발생률을 기록해 근로자가 가장 살기 좋은 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와 마찬가지로 주 소득세가 없는 워싱턴과 와이오밍이 각각 살기 좋은 주 2, 3위에 랭크됐다.
반면 가장 살기 힘든 주는 하와이였으며 오레건, 메인, 웨스트버지니아, 버몬트, 캘리포니아 순이었다.
<박세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