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코러스축제 2차 기금모금행사 준비위원장(왼쪽부터). 임소정 한인연합회장, 데이빗 한 수석부회장이 코러스축제준비상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코러스축제 한국 출연진...비보이도 고려중
페어팩스 카운티서 1만7,622달러 지원금 승인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플라자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온다.
‘나홀로 뜰 앞에서’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던 김완선은 9월 19일 저녁 무대에 오른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는 9일 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출연진에 대해 알렸다.
임소정 연합회장은 “한국에서 가수 김완선이 온다”면서 “김완선은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30분 가량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 비보이 등도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 회장은 “2010년 이곳에 온 비보이가 연락을 해 와 현재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또 이번 축제와 관련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만7,622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임 회장은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의 조언을 받아 지난 3월에 페어팩스 카운티 예술위원회에 처음으로 코러스 예술분야 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지원금을 받게 됐다”면서 “총 33곳의 지원단체중 17개 단체가 지원금을 받는데 이중 한인연합회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코러스 축제 공연 등과 관련해 사용된다.
또 음식 벤더에 한인들의 참여가 촉구됐다.
임 회장은 “지금까지 음식벤더는 5군데(6개 부스)만 신청을 했는데 이중 한국 음식점은 ‘고기야’와 비빔밥집인 ‘믹싱볼’ 두군데 밖에 없다”면서 “한국음식 벤더가 너무 적다”고 말했다.
음식벤더와 비음식 벤더 각각 현재 14개를 더 받을 수 있다. 음식벤더 신청 가격은 2,500달러, 비음식 벤더 신청 가격은 2,000달러. 각각 7월말 마감된다.
또 제 2차 코러스 축제 기금모금행사는 오는 19일(일) 오후 3-5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소리차(7112 Columbia Pike)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30달러. 국악도 보고 차와 떡을 즐길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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