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티노단체와 타운홀 미팅...마크 김 의원등 참가
“버지니아에서 부모 추방 유예(DAPA)와 청소년 추방 유예(DAC A)를 즉각 시행하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NAKASEC)는 9일 폴스처치 소재 컬모어 연합감리교회에서 남미계 단체연합(VACOLAO) 등 라티노 단체와 연대해 타운홀 미팅을 갖고 추방유예 조치를 촉구했다.
추방유예 프로그램 시행을 저지하려는 소송에 대한 제 5차 순회법정의 청문회가 열리기 하루 전에 열린 이날 모임에는 돈 바이어 연방하원의원(민)과 마크 김 VA주하원의원도 참석, DACA와 DAPA 시행을 촉구했다.
확장된 DACA와 DAPA에 대한 시행은 지난 2월 텍사스 연방 법원 판사에 의해 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내려져 수백만 이민자들의 추방구제가 봉쇄돼 있는 상태다.
바이어 의원은 “현재 의회는 온전한 이민제도 개혁을 계속 유보하고 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이야말로 새로운 미국 경제를 창조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나는 법원이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지지하는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김 의원은 “연방의회에서 이민개혁이 통과되지 못해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법원에서 가처분신청을 내려 내일 루이지애나에서 이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종국적으로는 이민개혁이 이뤄져 이민자 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보좌관들을 보내, DAPA와 확장된 DACA 시행을 지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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