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이 한데 모여 한인 2세 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회장 최미영)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33회 국제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63명의 워싱턴 지역 한국학교 교사를 비롯한 미 전역의 한국학교 교사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이정애, 김보경 씨의 ‘한국 역사문화 스토리텔링&한국 바로알기’, 동북아역사재단 이원우 교육팀장의 ‘동아시아 공동체구축을 위한 사(史)적 고찰’, 청주 고인쇄 박물관 황정하 박사의 ‘우리 문화의 우수성: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 등의 강연과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 NAKS 이사회와 임원회의, 북미지역 교육원장 회의 등이 진행된다.
‘제19회 SAT-II 한국어 전국 모의고사 평가 및 특강’과 ‘수상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7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장기근속 교사 포상, 건축설계회사 팀하스(Tim Haahs) 하형록 대표의 기조강연,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뮤지컬로 배우는 한국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만남’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좌담회 등이 준비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재외동포재단의 ‘스터디코리안 콘첸츠 이용 설명회’,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의 특강과 NAKS 정기 총회, 각 지역협의회 대항 장기자랑대회, 대통령 봉사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15일부터 16일까지는 한국어 교원 양성 집중연수도 열리며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제5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제2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도 함께 펼쳐진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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