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에버딘에서 열리는 국제 어린이 야구대회 ‘칼 립켄 월드 시리즈’가 한국 등 8개국과 미국내 지역예선을 통과한 10개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4일 개막된다.
이 대회는 볼티모어 북쪽 소재 칼 립켄 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8개 팀이 아메리칸 디비전과 내셔널 디비전, 인터내셔널 디비전 등으로 나뉘어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25일(토) 오후 12시30분 푸에르토리코와의 일전을 시작으로 26일(일) 오후 5시 30분 멕시코, 27일(월) 오전 10시 호주, 28일(화) 오후 3시 뉴질랜드와 경기를 갖는다.
외국팀으로는 한국,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등 등 8개팀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단은 서울 지역 초·중학교 선수들로 구성됐다.
25일 한국팀의 첫 경기에는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나와 시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선에서 4위 안에 들면 30일(목) 인터내셔널 디비전 4개팀과 아메리카, 내셔널 디비전 1, 2 팀이 겨루는 8강전에 진출한다.
이어 31일(금)에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전과 USA 챔피언전이 각각 열리며, 내달 1일(토) 두 챔피언이 겨뤄 월드 챔피언을 뽑는다.
수년째 한국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우태창 워싱턴노인연합회장은 “올해도 한국팀 응원단을 구성해 한국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에 도착한다.
한편 모든 게임 관람료는 무료이나 월드 챔피언십 경기는 웹사이트(worldseries.ripkenbaseball.com)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칼 립켄 구장 873 Long Drive Aberdeen MD 21001
후원 문의 (202) 258-6384 우태창 후원회장 (410) 984-2017 브라이언 한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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