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00달러로 샤핑할 때 상품을 가장 많이 살 수 있는 곳은 미시시피, 가장 적은 곳은 워싱턴 DC로 나타났다.
초당파적 싱크탱크인 조세재단(Tax Foundation)은 12일 연방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의 2013년 통계자료를 토대로 `주별 화폐가치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각 주에서 100달러의 가치가 어느 수준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화폐가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물가가 싸다는 얘기다.
오하이오 주에서 100달러의 가치는 111.61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 주민들의 실질 수입은 명목 수입보다 11% 이상 많은 셈이다. 이에 반해 버지니아 주의 100달러 가치는 97.09달러, 메릴랜드 주는 90.17달러로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00달러로 버지니아에서는 97.09달러, 메릴랜드에서는 90.17달러 어치 밖에 살 수 없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100달러의 실질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미시시피 주로 115.21달러다. 이어 아칸소(114.29달러), 사우스 다코다(114.16달러)순이다.
반면, 100달러의 실질가치가 가장 낮은 지역은 워싱턴DC로 84.96달러에 그쳤다. 이어 하와이(86.06달러), 뉴욕(86.73달러), 뉴저지(87.34달러), 캘리포니아(89.05달러) 등이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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