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워싱턴 내셔널스의 주말 3연전이 워싱턴D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볼티모어 오리을스는 12일 열린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의 위력적인 투구에 눌려 2-3으로 패했다. 오리올스의 3번타자 아담 존스는 맥스 셔저를 상대로 2개의 솔로홈런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였으나 다른 타자들의 방망이는 침묵을 지켰다. 이로써 3일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간의 벨트웨이 시리즈는 내셔널스의 2승1패로 막을 내렸다.
볼티모어는 지난 10일 경기에서 9회말 짜릿한 역전승으로 워싱턴을 3-2로 눌렀으나, 18일경기에서는 26번째 홈런을 기록한 브라이스 하퍼와 유넬 에스코바 등이 활약한 내셔널스에 4-7로 패한 바 있다.
12일 경기의 승리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는 총전적 48승3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조 선두를 유지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4승44패로 승률 .50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4위로 추락했다.
한편, 9회말 2아웃에 교체되며 아깝게 완투승을 놓친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셔저(9승7패)는 이날 선발출장으로 오는 14일(화)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MLB올스타전에는 출전하지 못해 많은 야구팬들이 실망을 나타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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