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콜럼비아시의 자치행정기구인 콜럼비아 협회(CA)가 보유한 각종 복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멤버쉽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콜럼비아 협회에는 3개의 최신식 피트니스 클럽과 2개의 골프장, 23개의 야외수영장을 비롯해 스케이트장, 승마장, 스포츠센터, 스포츠파크, 아트센트 등이 들어서있다.
협회측에 따르면 현재 6만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있으며 각종 시설들을 이용하는 총사용자는 연간 250만명에 달한다.
협회측은 “멤버쉽 가격은 사용자의 연령과 이용시설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며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인 통역사가 멤버쉽 신청접수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므로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콜럼비아시의 주민이 아니더라도 멤버쉽을 통해 각종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콜럼비아 협회는 지난해 하워드한인노인회에 5,000달러의 기금을 지원하는 등 한인사회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콜럼비아 시에서 “보다 많은 한인들이 콜럼비아 시의 뛰어난 복지시설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홍보하고 있다.
1967년 제임스 라우스가 계획도시로 건설한 콜럼비아시는 총면적 32.2 스퀘어마일에 10만4,000여명(2013년 현재)의 인구로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의 가장 부유한 도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콜럼비아 시를 관리하는 콜럼비아 협회의 2015년도 예산은 7,400만달러에 달하며 콜럼비아 시의 각종 시설과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문의 (410)730-1801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