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대(UVA)가 등록금 대비 졸업생의 소득이 가장 높은 대학(MONEY’s Best Value Colleges) 17위로 선정됐다.
타임지가 발행하는 경제 전문지 ‘머니매거진’이 13일 발표한 대학 순위에 따르면 UVA는 학위취득까지 9만7,028달러가 들며 졸업 후 평균 연봉은 5만3,400달러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스탠포드 대학은 학위 취득까지 17만8,731달러의 등록금이 필요하며 졸업 후 평균 연봉이 6만4,400달러였다. 이어 창업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매사추세츠 소재 뱁슨 칼리지가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1학년부터 모든 학생이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프린스턴과 MIT가 공동 3위, 칼텍이 5위로 나타났다. 프린스턴 대학은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고, 각종 교내 연구 활동을 펼칠 기회가 많다고 평가돼 3위를 기록하게 됐다.
하버드 대학은 6위였으며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워싱턴 앤 리(24위), 버지니아 텍(48위), 메릴랜드대(54위), 제임스 매디슨·조지타운(공동 59위), 존스 합킨스(85위) 등 총 7개 대학이 100위 권에 들었다. 또 리치몬드대(105위), 매리 워싱턴(119위), 조지 메이슨(12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머니 매거진이 발표한 대학 순위는 학생들의 대학 졸업률과 교수진의 수업평가, 졸업생들의 취업률, 졸업생 소득 평가와 대출금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4년제 대학 150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순위 정보는 웹사이트https://best-colleges.time.com/money/full-ranking#/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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