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시장, 갱단 리더 수명 체포 조사 밝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볼티모어시의 총격사건 증가원인은 갱단 사이에 펼쳐지는 일련의 세력다툼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개설한 스테파니 로울링 블레이크 볼티모어 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블레이크 시장은 현재 볼티모어시의 대표적 갱단으로 자리잡고있는 블랙 게릴라 패밀리(BGF)를 지목하며 갱단의 내분으로 최근의 총격사건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레이크 시장은 “현재 갱단의 리더격인 수명을 체포했으며 최근의 총격살인사건들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볼티모어 시의 강력사건 발생률은 전년도 동기간에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주일간 25명이 총격사건에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12명이 사망했다.
볼티모어 선지에 따르면 지난 5월이후 총격사건으로 볼티모어 지역에서 4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같은 수치는 25년전인 1990년 이후 최악이다.
위키피디아 정보에 따르면 BGF는 1966년 캘리포니아 지역 교도소에서 조지 잭슨에 의해 태동한 흑인폭력조직으로 마르크스주의 등 좌파사상을 추종힌다.
현재 약 5만명으로 추산되는 BGF는 전국적인 마약거래, 차량절도, 강절도와 관련된 미국의 대표적인 범죄조직이다.
지난 6월 연방배심원단은 BGF 갱단의 범죄에 가담한 13명을 기소한 바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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