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을 하고 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건 주지사는 15일 “주치의들이 내 몸이 화학요법 치료(키모 세라피)에 아주 잘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18일부터 다음 단계의 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이번 주말 볼키모어 소재 메릴랜드대 병원에 입원에 하루 24시간씩 5일간 치료를 받게 된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달 ‘비 호지킨스 림프종 3기’라고 발표했었다. 이날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 출마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던 자리에서 호건 주지사는 “의사들이 치료가 잘되고 있어 매우 고무된 상태”라며 “그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내 몸이 아주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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