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임현찬 교장 등 19명 수상 기쁨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회장 최미영) ‘제33회 국제학술대회 및 총회’가 16일 개막됐다.
뉴저지주 티넥 매리어트 호텔에서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한연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63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행사는 반크의 21세기 신헤이그 특사단이 한국 바로 알리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정애·김보경 연구원이 진행한 특강은 반크의 탄생 배경과 활동 사항,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 대응, 올바른 한국 역사·문화 홍보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동북아역사재단 이원우 팀장의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을 위한 사적 고찰’ 특강과 청주 고인쇄박물관의 황정하 박사의 ‘우리 문화의 우수성: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 특강이 이어졌다. 17일엔 오전 개막식 행사와 함께 하형록 회장의 기조강연, 오후엔 ‘뮤지컬로 배우는 한국어’(송지은), ‘식민사관과 동북공정, 그리고 한국 고대사’(김현숙), ‘교장 세미나’, ‘교수법의 이론과 실제’ 등 21개의 특강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재외동포재단의 ‘스터디 코리안 콘첸츠 이용 설명회’,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의 특강과 NAKS 정기 총회, 각 지역협의회 대항 장기자랑대회, 대통령 봉사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이번 총회 기간 중에는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제5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제2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가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연희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교사가 25년 장기근속 상을 받는 등 워싱턴 지역의 많은 교사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20년 장기근속: 김대영(열린문한국학교, 이하 소속학교), 김영선, 김정선(하상), 이승민(새언약), 황정숙(열린문)
15년 근속교사: 김선화(중앙), 오승연(벧엘), 육옥영(하상), 이지민(서울), 임현찬(중앙)
10년 근속교사: 박명희(워싱턴통합 VA), 윤동숙(하상), 임은경(하상), 정광미(휄로쉽), 조성녀 (성 김안드레아)
교육부장관 표창장: 임현찬(중앙) 국립국어원 원장 표창장: 추성희(워싱턴 통합 MD),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표창장: 강주언(빌립보)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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