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구소, 내달 GMU서‘코리안 디아스포라’심포지엄
ICAS의 김신자 회장(오른쪽)과 김상주 부회장이 서머 심포지엄을 소개하고 있다.
연방의회에 한반도 이슈를 알리고 있는 한미연구소(ICAS)가 내달 8일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2015 서머 심포지엄: 코리안 디아스포라’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존슨 센터 룸 C에서 열리며 ICAS 자유상(Liberty Award) 시상식을 겸한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15분까지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노영찬 조지 메이슨대 교수, 김상주 ICAS 부의장, 크리스토퍼 정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박사과정 학생, 아서 밀리크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 등이 특강을 한다.
노영찬 교수는 ‘이민사회에서 한인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인 교회들이 한인 이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특강한다.
김상주 부의장은 ‘어떻게 우리 한인 2세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 부의장은 “우리 한인 2세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미국 시스템 안에 있어야 하는데 성적위주의 공부만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추구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이비리그대에 입학한 한인 학생 45%가 1-2년 만에 낙오하고 20%만이 4년 만에 졸업을 한다”고 지적했다.
의과대 박사과정에 있는 크리스토퍼 정 씨는 ‘어떻게 의과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지, 의학계에서 어떻게 학자가 될 수 있는 지’를 주제로 특강한다. 아서 밀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은 ‘미국의 가치와 미국이 바라는 시민’의 제목으로 강연한다.
서머 심포지엄은 공개토론 형식으로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대상은 차세대 학생, 학부모, 한인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한다. 심포지엄은 일반에 공개되며 무료이다.
만찬에서는 ICAS 자유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계 미쉘 리(Michelle K Lee) 상무부 차관 겸 연방 특허청 청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미쉘 리 차관은 MIT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으며 스탠포드 법대에서 법학 학위(JD)를 받았다. 올해 3월 특허청장에 취임했다.
김상주 부의장은 “미쉘 리 차관은 우리 차세대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에 기조연설자로 선정했다”면서 “이번 서머 심포지엄에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참석, 꿈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CAS는 펜실베이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연방의회에서 한반도 주제 등을 주제로 공개토론을 열고 있다.
문의 www.icasinc.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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