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 총회...워싱턴 교사들, 최고의 퍼포먼스 연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가한 워싱턴 지역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한 워싱턴협의회 소속 교사들과 정종철 주미대사관 교육관(뒷줄 왼쪽).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워싱턴 지역 교사들이 퍼포먼스 장기자랑 1등을 차지했다.
워싱턴 지역 교사들이 선보인 퍼포먼스는 ‘광복 70주년, 태극기와 함께 한 순간들’이란 제목으로 1945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광복 70주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특히 마지막 대목에 일본의 아베 총리가 위안부 소녀상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든 교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연성 워싱턴협의회장은 “열린문한국학교 송은경 교사의 기획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한 워싱턴지역 교사 모두가 참여하여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워싱턴 교사들이 보여준 단결력이 2세들의 한글교육에 더욱 정진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6일-19일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미주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한연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63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가했다.
워싱턴 지역 교사 중에서 벧엘한국학교 오승연 교사(눈높이가 맞아야 교실이 산다), 중앙 김은정 교사(학습 단계별 교구를 이용한 한글 기초반 수업활동), 빌립보 강주언 교사(영화, 드라마를 이용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 열린문 김대영 교장(한국학교 운영 방안 및 토의)은 각종 특강에서 발표를 맡아 수고했으며 김대영 열린문 교장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는 등 21명의 교사가 장기근속상과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또 하상한국학교는 개교 20주년 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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