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전세계 700만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수요 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실시하는 법률상담 수요 조사는 한국인과 한국 내 외국인들 위주였던 법률 서비스를 해외 한인들에게 확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익명으로 실시하는 조사에는 재외동포재단 패밀리 홈페이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4개의 질문에 답하고 거주 국가와 연령대에 대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설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재외동포 사이버 상담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해외 거주자로서 대한민국 법률과 문제가 발생했을 시 해결 방법, 재외동포를 위한 전문적 법률지원기관의 필요성, 현지에서는 법률구조사업, 서비스를 받고 싶은 영역 등을 다루고 있다.
재외동포 전용 사이버 법률상담, 전화상담, 현지 출장 강연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은 한국 정부가 설립한 복지기관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소송 대리 및 법교육을 실시한다.
코리안넷에 들어가 ‘참여마당’, ‘설문조사’, ‘진행중 설문’ 순으로 클릭을 하면 ‘2015 재외동포 법률상담 수요조사’를 찾을 수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