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2주년을 맞는 7.27 한국전 정전 기념식이 25일부터 27일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기념식은 미 한국전 참전용사협회(KWVA, 회장 래리 키나드) 주관으로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45분까지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한국계인 요나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엄수된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이경주) 소속 한인들도 다수 참석한다.
이어 오후에는 KWVA 주관으로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버지니아 크리스탈시티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정전기념 리셉션 및 만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안호영 주미대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완근 국가보훈처차장 및 참전용사 등 3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축사, 실종자 추모행사, 군가 연주,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전 당시 미군 전사자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는 행사가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앞에서 열린다.
27일 오전 10시 30분 버지니아 콴티코 소재 해병대 박물관내 공원에서는 장진호 전투비 기념비 기공식이 열린다.
기공식에는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최완근 국가보훈처차장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김무성 대표는 25일(토) 워싱턴 DC 소재 보훈용사촌을 방문하고 26일에는 한국전 참전비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한다.
한편 한인 2세들이 중심이 돼 결성된 ‘리멤버 727(대표 김한나)’은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링컨 기념관 앞에서 한국전 정전기념식 및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과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가 후원한다. 한인연합회는 애난데일 노인아파트에서 DC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고 버지니아 한인회는 간식을 제공한다. 촛불 집회는 오후 7시 27분 시작되며 한국 평화봉사단에서 근무했던 미국인들이 다수 참석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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