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속강도 전국 6위 상위권…DC 10위·MD 16위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는 과속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이 버지니아와 워싱턴DC가 전국에서 상당히 엄격한 주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기관인 ‘월릿 허브’가 워싱턴DC와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각 주정부의 과속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규정과 처벌강도 등을 조사해 종합 분석한 순위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워싱턴DC는 종합적인 단속강도 및 규제순위에서 전국 6위와 10위에 각각 올라 엄격한 편에 속했다. 또 메릴랜드는 아칸소와 함께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과속차량에 대한 단속을 엄격하게 하는 정도에서 버지니아는 전국 8위로 상위권에 속했고, 워싱턴DC는 15위, 메릴랜드는 공동 27위였다.
또 과속을 포함한 전반적인 난폭운전에 대한 규제와 단속은 워싱턴DC가 전국 10위, 버지니아 14위, 메릴랜드는 공동 7위였다.
버지니아와 워싱턴DC는 제한속도보다 시속 20마일 이상을 초과해서 달리는 경우 자동적으로 난폭운전으로 간주해 처벌하고 있으며, 메릴랜드는 자동으로 처벌하는 속도가 설정돼 있지 않다.
메릴랜드에서 과속으로 적발될 경우 보험료 인상폭이 무려 33%로 전국에서 인상폭이 가장 컸고 뒤이어 플로리다(32%), 캘리포니아(28%) 순이었다. 버지니아와 워싱턴DC의 경우 22%와 10%가 보험료에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난폭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는 자동적으로 운전면허를 각각 6개월, 3개월, 2일 정지시키며 1차 위반 때 최소 벌금은 버지니아가 2,500달러, 메릴랜드 1,000달러, DC가 500달러를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과속차량에 대한 단속과 규제가 가장 엄격한 주는 콜로라도로 나타났으며 이어 애리조나와 델라웨어, 일리노이가 공동 2위에 올랐고 가장 관대한 주는 텍사스, 유타, 사우스 다코타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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