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연속안타 기록이 갑자기 반으로 토막 났다. 이전 경기에서 안타로 기록됐던 것이 추후 야수선택-실책으로 정정된 탓이다.
메이저리그는 23일 파이리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 1회 무사 1, 2루에서 나왔던 강정호의 내야안타를 야수선택-에러로 정정했다. 당시 강정호의 타구를 잡은 브루어스 숏스탑 진 세구라는 선행주자를잡기 위해 2루로 송구했다가 이 볼이빠져 실책이 됐는데 당시 공식 기록원은 내야 깊은 타구로 세구라가 1루로 던져도 강정호가 살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듯 강정호의 내야안타를 인정했다. 그리고 세구라에게는 2루송구 실책을 줬다. ‘원 히트-원 에러’라고 최초 판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23일 경기를 앞두고 이는 안타가 아닌 야수선택-에러로 정정됐고 이와 함께 이 경기가 무안타가 돼 그때까지 9게임 연속안타이던 기록도 4게임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2루타 두 방을 친 데 이어 24일 경기에서도 첫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다시 연속안타 행진을 6게임으로 늘렸다. 또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연속 멀티히트 행진 역시 6게임째 이어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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