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점수로 18회 워싱턴 미주체전에서 두 번째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워싱턴선수단이 25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샘 정 워싱턴대한체육회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 체육회 가맹단체장, 조직위원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수영 종목의 심요한 선수 등 종합우승에 기여한 메달리스트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됐다.
샘 정 회장은 “체전을 준비한 지난 1년은 뜻깊고 보람있는 한 해 였다”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돼 정말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 회장도 “원만한 운영과 화합된 분위기가 돋보인 워싱턴 체전은 성공이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며 “미주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행사였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황원균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워싱턴 동포사회가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 기회였다”며 “조직위원들의 가족 등 뒤에서 말없이 봉사한 분들의 공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함은선 체전 조직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해단식에서는 김환희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유응덕 단장의 워싱턴체육회기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19회 미주체전은 2년 뒤인 2017년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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