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서 ‘피의 주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7명이 총격을 당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오후 11시 30분께 시 북부 하포드 로드 2300블럭에서 남성 한 명이 수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또 25일 오전 2시에는 웨스트 사라토가 스트릿 1800블럭에서 남성 한 명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10시 올드 하포드 로드 400블럭에서 총격으로 여성 한 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다른 여인은 다리에 찰과상을 당했다.
오후 11시 40분에는 북부 세인트 던스탄스 로드 900블럭에서 남성 한 명이 가슴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튿날 오전 3시 20분에는 경찰이 한 남성이 총을 든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한 남성이 팔에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이날 오전 9시에는 이스트 노스 애비뉴 300블럭에서 총격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슴에 수발의 총격을 당한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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