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으로 전남 신안의 별미인 민어가 전 세계에 소개된다.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민어를 활용한 요리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해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방송한다.
CNN은 민어회를 비롯해 건정(말린) 민어를 이용한 어만두와 전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 제작은 한류의 열풍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음식 소개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서남해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민어는 크기에 따라 작은 것은 깜부기, 통치 등으로 불리고 있다. 통상 3㎏ 이상을 민어라고 하는데 5㎏ 이상 되어야 참 맛을 느낄수 있다.
신안에서는 임자도를 중심으로 매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많은 량이 잡히고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불리는 민어는 회와 초무침, 탕과 전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고 있다.
바로 잡은 민어회 보다는 하루 정도 냉장 숙성시키면 특유의 감칠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안군에서는 말린 민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풍건정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자도에서는 지난해까지 매년 민어축제를 개최해 왔다.
<박상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