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라이더‘ 캠페인 참가 학생들이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드림 라이더’ 전국 횡단팀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발
청소년 추방 유예조치(DACA) 확대와 부모 추방 유예(DAPA) 등을 촉구하며 7개주를 버스로 여행하는 ‘드림 라이더 전국 횡단 캠페인’ 팀이 28일 내셔널 버스 투어를 시작했다.
이들은 8월7일까지 버지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텍사스를 방문해 교회,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이민개혁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
이민자 단체들은 DACA DAPA의 확대 및 시행이 지체되고 있는 것은 텍사스주 등 26개 주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제기한 위헌소송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드림 전국 횡단 캠페인’ 팀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이번 캠페인의 목적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아태계 미국인 코커스 의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서류 미비 청년들이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민개혁 조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의 윤대중 국장은 “이를 계기로 한인 유권자들이 힘을 기르고 또 한인 청소년들은 진보적 리더로 길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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