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이나 타운’(감독 한준희)이 이탈리아 지포니청소년영화제 제너레이터+18(Generator+18) 부문에 진출해 최우수작품상(Gryphon Award)과 특별상(British Film Institute Certificate)을 받았다고 제작사 CGV 아트하우스가 29일 밝혔다.
17~26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45회 지포니청소년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청소년영화제 중 하나다. 매년 한국의 성장 영화를 소개하는 이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준익 감독의 ‘소원’에 최우수작품상을 줬다.
영화제 측은 “어린 나이에 버려진 ‘일영’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변화는 실로 인상 깊다. 또 뛰어난 영화 기술을 통해 어두운 스토리를 훌륭하게 표현해내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앞서 ‘차이나타운’은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기도 했다.
영화는 버려진 아이 일영이 우연히 차이나타운 범죄조직에서 자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가 범죄조직의 보스를, 김고은이 일영을 연기했다.
4월29일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전국에서 147만명이 봤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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