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43)가 세미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1992년 배우로 나선 지 23년 만이다.
3일 음원사이트에 트로트 데뷔 싱글 ‘미대 나온 여자’를 발표했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미대 나온 여자’와 ‘어려요’ 등 두 곡이 실렸다.
‘미대 나온 여자’는 흥겨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노랫말에는 학벌·외모 중심의 사회에서 ‘미대 나온 여자’라고 자신을 포장하는 여자의 이면에 담긴 역경을 담았다.
작곡가 한승훈과 배용이 멜로디를 만들었으며 작사가 한경혜가 가사를 붙였다.
노현희는 그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하며 가창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도전1000곡’에서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기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TV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그간 성형수술로 인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대중들의 시선으로 마음 고생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노현희가 역경을 딛고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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