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정치연합-한인회, 11월 총선 앞두고 지역 정치인 초청 토론회
한인정치참여연합 관계자들이 1후보자 토론회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한 후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 두 번째가 마이클 권 대표, 세 번째는 양윤정 준비위원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과 준비위원들의 모습도 보인다.
오는 11월 미국 총선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의 한인 유권자들이 출마 후보들을 직접 검증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워싱턴한인연합회와 버지니아한인회는 오는 11월 3일 총선거에 앞서 10월 3일(토) 오후 6시-9시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루터 잭슨중학교에서 2015 정치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인정치참여연합(대표 마이클 권)이 주관한다.
이날 오후 한강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윤정 준비위원장(변호사)은 “한인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알리고, 한인사회의 이슈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토론회를 여는 것”이라며 “성공을 위해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데이빗 한 수석부회장은 “이번 토론회와 선거에는 1.5세와 2세들도 많이 참석해 한인의 정치적 파워를 키우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지니아한인회 김태원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한인들의 신장된 정치력을 주류사회에 보여줄 기회”라며 “2세와 3세들도 참여시켜 주권자로서, 미국의 시민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는 버지니아 주 상원과 하원 의원 후보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후보 및 교육위원 광역구 후보들이 초청된다. 이들은 각자 선거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토론회 현장에서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및 투표기계 시연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한 공동 명예대회장에는 2012년 토론회 당시 명예 대회장을 맡은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민주)과 바바라 캄스탁 연방 하원의원(공화)이 추대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도 결성돼 양윤정 변호사가 준비위원장을, 마이클 권 대표와 김명섭, 김성원, 김태원, 김희연, 데이빗 한, 로즈 박,, 박혜경, 수잔 김, 최은희, 크리스찬 오, 함은선 씨 등이 준비위원을 맡았다.
한인정치참여연합(Korean Coalition for Political Participation)은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활동을 목표로 2012년 마이클 권 대표의 주도로 결성된 단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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