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학생에게는 월 120만원, 박사과정 학생에게는 월 160만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등록금은 전액 무료입니다.”
한국 유일의 국가연구소 대학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이은우 총장이 7일 워싱턴을 방문, 대학을 홍보하고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학은 32개 정부출연 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2004년 개교했으며 2006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했다.
본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하며 학생들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32개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정부 출연기관으로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있다. 학생들은 대부분 교수와 1대 1 수업을 받게 된다.
IT, 생명공학, 나노 기술, 환경 기술, 우주항공 기술 등 70개의 전공이 있다. 현재 학생 수는 1,100여명이며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선발한다.
내년 봄 학기 학생은 올 10월부터 원서를 접수받는다.
졸업생 취업률은 80%가 넘으며 1/3은 박사후기 과정, 1/3은 정부출연기관, 1/3은 민간연구소나 대학에 취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봄학기에는 국내학생 300명과 외국인 학생 10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국적 한인 학생은 일반 전형, 미국 국적 한인 학생은 특별 전형을 거치게 된다.
이은우 총장은 “미주한인들이 박사과정에 신청을 하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UST는 한인 2세들의 정부출연기관내 인턴십도 돕고 있다.
문의 www.ust.ac.kr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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