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세계어연구원 진철수 원장, ‘실용영어 강좌’ 개설
직업 현장에서 미국인과 자주 맞닥뜨리면서도 영어가 안돼 고투하고 있는 한인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실용 영어 강좌’가 워싱턴에 개설된다.
강사는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을 역임하고 MBC-TV 순회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진철수 선생.
현재 워싱턴세계어연구원(GLI)의 원장이기도 한 그는 자신이 개발한 ‘진가네 메소드’ 교재로 한인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86세의 나이가 무색한 열정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몇 년 전에는 한국일보 후원으로 문화센터에서 영어 강의를 하기도 했었다.
“이제는 영어가 세계어”라고 주장하는 진 원장의 ‘진가네 메소드’는 한마디로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공부법’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특별히 힘들어하는 발음, 읽기와 해독에 치중한 영어 공부 습관의 맹점 등을 집중 파고들어 고쳐주면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아가는 시스템이다.
진 원장은 “미국에서 살겠다고 온 사람이 영어 부족 때문에 큰 불편과 불이익을 겪으며 살아가는 건 손해”라며 “영어가 어렵다는 오해부터 버리자”고 조언했다.
어린이들이 네이티브 교사들을 통해 쉽게 영어를 터득하는 것처럼 ‘좋은 교사 밑에서 좋은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진 원장은 GLI를 워싱턴에서 시작했지만 앞으로 LA 등 여러 도시로 확산시킬 계획이고 GLI 영어가 ‘백만인의 영어’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메릴랜드 락빌 소재 미국정부조달협회 건물 내에 있는 GLI 락빌 사무실에서 12일(수) 오후 5시에 개강하는 수업은 토요일 오후 4시에도 열리며 일요일은 수강자의 요청에 따라 신축성 있게 수업이 조정된다. 비용은 회당 20달러이며 클래스는 6인 이하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301)437-1023
www.newswana.com
주소 1803 Research Blvd.,
Suite 603, Rockville, MD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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