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구소 ‘서머 심포지엄: 코리안 디아스포라’
ICAS ‘유스 엑설런스 펠로우십 장학생’들이 미셸 리 연방 특허청장(가운데), 김신자 회장(왼쪽), 김상주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류사회에 한반도 이슈를 알리고 있는 한미연구소(ICAS)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ICAS(회장 김신자)는 9일 조지메이슨대학 존슨센터에서 차세대들을 위한 ‘2015 서머 심포지엄: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노영찬 조지메이슨대 교수, 김상주 ICAS 부의장, 크리스토퍼 정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박사과정 학생, 아서 밀리크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 등이 특강을 했다.
김상주 부의장은 주제 강연을 통해 “한인학생들은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기본이 약하다”면서 “한인학생들이 사회에 취업 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시스템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교수는 ‘한인교회’, 크리스토퍼 정 박사과정 학생은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방법’, 밀리크 연구원은 ‘미국의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또 유하영 ICAS 인턴(메릴랜드대 재학)은 ‘미국의 설립 원칙’, 올해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소위에 임관한 폴 고 씨는 동영상을 통해 ‘웨스트포인트 진학 및 소위 임관’, 이민 1세인 김일환 ICAS 지역 부의장은 ‘ICAS가 추구하는 것’, 데이빗 리(피츠버그대학 재학) ICAS 인턴은 ‘성공의 불균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특강에 앞서서는 올해 유스 엑설런스 펠로우십경연대회에 참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국계의 올리비아 헹(6학년, 뉴저지) 양, 조이 김(8학년, 메릴랜드) 군, 장민구(11학년, 펜실베이니아) 군, 안드레아 조(11학년, 뉴저지) 양이 자신의 연구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한편 심포지엄 후 가진 만찬 및 시상식에서는 중국계의 미쉘 리 연방 상무부 차관 겸 특허청장이 ICAS 자유상(Liberty Award)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아시안계로는 첫 특허청장인 된 미쉘 리 씨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계는 미국에서 고소득을 누리고 있고 좋은 교육을 받았으며 또 특허청에도 인구에 비해 많이 근무하고 있다”면서 “아시아계가 큰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계와 공직에도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지메이슨대학 한국학 연구소(소장 노영찬 교수)와 한국일보가 후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