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선교무용단-숙명여대 무용과, 광복 70주년 기념 공연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평화선교무용단의 북춤이 선보이고 있다.
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이 지난 7일 저녁 대규모 무용 공연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다시금 되새겼다.
‘광복 70주년, 희년의 춤’ 을 주제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노바대학 예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평화선교무용단 35명의 단원과 숙명여대무용과 학생팀(인솔교수 박순자) 28명, 워싱턴 지역에 기반을 둔 미국인 무용단 루아(Ruach) 워십 무용단 18명 등 90여명이 무대에 올라 광복의 기쁨을 무용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1부 순서는 한국의 소리 ‘북’ 공연을 시작으로 평화선교무용단 학생팀의 화관무, 꽃 동산춤, 부채춤, 탈춤에 이어 페이 챈들러 목사 및 RUACH 공연팀의 ‘아름다운 발’, 평화선교무용단 성인팀의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노래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숙명여대 팀이 나서 일제 식민지 시대를 뜻하는 환난 I, 광복, 환난 II(6.25전쟁), 기경, 회복, 기쁨 등 6장으로 구성된 박순자 교수의 창작무 ‘희년의 춤’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정숙 단장은 “우리 민족은 지난 70년간 어려움을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이제는 아픔과 상처를 지나 자유와 은혜, 구원과 희년의 은총을 이야기할 때”라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어려운 시절을 지나 희년의 은총을 누리는 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일보 등이 후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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