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지난 7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 10년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리얼 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부터 한달동안 거래가 완전히 마감된 워싱턴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5,652채로 전년 동기의 4,539채보다 15.1% 상승했고 매매 계약이 체결된 후 클로징을 기다리고 있는 건수는 5,755채로 1년전의 4,773채보다 9.4% 늘었다.
이같은 거래량 급증에도 불구하고 매매된 주택의 중간 값은 지난해 7월 42만8,000달러에서 1.1%밖에 오르지 않은 43만9,000달러를 기록다. 이 수치는 지난 2007년 기록된 사상 최고가에 가장 근접한 것이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지난 7월 현재 1만2,341채로 전년 동기의 1만1,199채보다 12.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별 중간 매매가를 살펴보면 1,697채가 거래된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49만1,827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 올랐고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1,264채) 41만9,900달러(-2.1%), 알링턴(321채) 62만5,000달러(10.6%), 알렉산드리아(233채) 48만9,000달러(-7.7%),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818채) 23만8,000달러(3.8%), 라우든 (681채) 42만8,850달러(-5.4%), 프린스 윌리엄(757채) 33만5,000달러, 앤 아룬델(815채) 31만9,000달러, 워싱턴DC(821채) 55만5,000달러 등 등락이 엇갈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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